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링크온 0 0 03:22
권훈기자
작년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는 톰프슨.
작년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는 톰프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작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이 윤이나의 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다.

톰프슨은 오는 2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고 30일 골프 채널이 전했다.

통산 15승을 올린 톰프슨은 지난해 시즌을 끝으로 LPGA 투어에서 물러났지만, 간간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완전한 은퇴보다는 시즌 내내 투어를 뛰는 전업 선수 생활을 더는 이어가지 않겠다는 의미다.

톰프슨이 파운더스컵에 출전하게 된 것은 파운더스컵이 올해부터 플로리다 남부로 대회 코스를 옮겼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토박이 톰프슨은 집에서 가깝고 자주 골프를 치는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이 파운더스컵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출전이 성사됐다.

톰프슨은 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마음먹고 때리면 300야드를 거뜬하게 보내는 장타력을 지녔다.

파운더스컵은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쓴 윤이나가 LPGA 투어 선수로 첫발을 내디디는 대회다.

윤이나와 톰프슨의 장타 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톰프슨뿐 아니라 작년에 톰프슨과 함께 은퇴했던 브리트니 린시컴(미국)도 파운더스컵에 출전하기로 했다.

린시컴 역시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를 떠난 적이 없는 플로리다 토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86 김휘집 프로야구 NC 김휘집 "대표팀 주전 3루수 되려면 나부터 이겨야" 야구 03:23 0
56085 '4연승'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하고 여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3 1
56084 김하성의 탬파베이행을 전한 MLB 공식 홈페이지 보금자리 찾은 김하성…'코리안 빅리거' 야수 4총사 본격 시동 야구 03:22 0
56083 토미 케인리 MLB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 케인리와 112억에 1년 계약 야구 03:22 0
56082 2025시즌 제주 선수단 등번호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축구 03:22 0
56081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야구 03:22 1
56080 창원 LG 선수들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0
56079 [부고]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1
56078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7-80 KCC 농구&배구 03:22 1
56077 K리그1 광주, 전북서 '190㎝ 센터백' 진시우 임대 영입 축구 03:22 1
56076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3:22 1
열람중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골프 03:22 1
56074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1
56073 작년 PGA 투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와 아내, 아들. PGA 투어 "선수, 팬, 방송사 원하면 당장 최종전 포맷 바꾼다" 골프 03:21 0
56072 이용찬 5년 만에 선발 전환 NC 이용찬 "로테이션 안 거르는 것이 목표"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