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링크온 0 3 03:22
최송아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
우리은행의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부산 BNK를 꺾고 1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3-56으로 완파했다.

8일 청주 KB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2승 6패를 기록, 2위를 지켰다.

박혜진과 이소희의 부상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3연승이 불발된 선두 BNK는 14승 5패가 됐다.

이로써 BNK와 우리은행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1쿼터 17-16에서 김예진의 외곽포와 김단비의 2점 슛으로 연속 득점하며 22-16으로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전반을 마칠 때 45-29로 더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전 초반에도 김단비와 이명관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착실하게 득점을 쌓은 우리은행은 3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53-32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BNK는 41-62로 시작한 4쿼터 초반 4분 가까이 우리은행을 무득점으로 막고 47-62로 쫓아갔으나 이미 크게 넘어간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7점 9리바운드로 '에이스 본능'을 발휘했고, 심성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뽑아냈다.

한엄지가 12점 6리바운드, 스나가와 나츠키가 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보탰다.

BNK의 김소니아는 15점 6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는 1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73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3:23 5
55572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에 또 3-2 승리…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3 6
55571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03:22 5
55570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농구&배구 03:22 3
55569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3:22 3
55568 페퍼 첫 3연승 이끈 '채식주의자' 테일러 "부담 없이 플레이" 농구&배구 03:22 4
55567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3:22 4
55566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3
55565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3:22 4
열람중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3:22 4
55563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3:22 4
55562 프로배구 KB손보, 팀 최다 타이·페퍼, 창단 최다 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4
5556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03:21 4
55560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03:21 3
55559 창단 첫 3연승 이끈 장소연 페퍼 감독 "선수들을 믿었다" 농구&배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