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링크온 0 58 2024.12.17 03:20
설하은기자
장지탁 SK 단장
장지탁 SK 단장

[서울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장지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SK 구단은 "2024년 정기 인사에 따라 장지탁 부단장이 새 단장이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장 신임 단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통신에 입사했다.

그는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고 25년간 SK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쳤다.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SK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다.

문경은 전 감독과 전희철 감독 체제에서 SK를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명문 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장 단장은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장지탁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이 이룬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를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을 맡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87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03:23 5
55486 NBA 선두 대결서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11연승 농구&배구 03:23 6
55485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3:22 7
55484 14연패 사슬 끊은 GS칼텍스, 8연승 정관장도 넘을까 농구&배구 03:22 6
55483 프로야구 NC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야구 03:22 7
55482 프로농구 KCC, 소노 잡고 5연패 탈출…이근휘 3점 6개 폭발 농구&배구 03:22 6
55481 김강률 "올해 50경기 이상 등판…두산 타자 만나면 웃음날 수도" 야구 03:22 7
55480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후보자격 그대로 축구 03:22 6
55479 KIA 김선빈, KS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아동시설에 기증 야구 03:22 6
55478 KB손보 아폰소 감독, 데뷔전 승리…페퍼는 IBK에 대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3:22 6
55477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93-68 소노 농구&배구 03:22 6
55476 축협 회장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동의 못해, 또 가처분"(종합) 축구 03:22 6
55475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축구 03:21 7
55474 윤이나, 골프위크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신인 6명에 선정 골프 03:21 6
55473 "파랑에 빨강 왜 섞나"…울산 문수축구장, '정치색' 논란 번져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