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링크온 0 81 2024.12.12 03:22
설하은기자
김단비
김단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저득점 양상 속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 덕에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48-41로 꺾었다.

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9승 4패를 쌓고 선두 부산 BNK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5위 하나은행은 10패(4승)째를 당했다.

꼴찌 신한은행(3승 10패)과 격차가 반 경기 차로 줄었다.

1쿼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는 이명관과 김시온이 각각 3점포 2개씩 성공하며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다.

한 점 차로 팽팽히 맞선 채 2쿼터에 들어선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필드골 난조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실책 5개를 쏟아냈고 필드골 12개 중 2개만 성공해 단 8점을 넣었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우리은행(13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단 6개를 잡아내는 데 그쳤다.

3점포 11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고 2점슛도 단 한 개만 림을 가르며 2쿼터에서 4점만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에 37-3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고, 마지막 쿼터 초반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심성영의 외곽포로 8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종료 2분 28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3점 플레이를 완성한 데 이어 1분 57초 전엔 한엄지가 왼쪽 코너에서 3점포를 성공해 하나은행을 9점 차로 밀어내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4점 18리바운드로 한 경기 개인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쓴 김단비가 골 밑을 지배하며 저득점 양상 속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단비는 이 밖에도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으로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하나은행에서는 양인영이 12점 8리바운드, 진안이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3점포 24개를 시도해 단 2개만 림을 가른 게 패배로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87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03:23 5
55486 NBA 선두 대결서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11연승 농구&배구 03:23 6
55485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3:22 7
55484 14연패 사슬 끊은 GS칼텍스, 8연승 정관장도 넘을까 농구&배구 03:22 6
55483 프로야구 NC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야구 03:22 6
55482 프로농구 KCC, 소노 잡고 5연패 탈출…이근휘 3점 6개 폭발 농구&배구 03:22 5
55481 김강률 "올해 50경기 이상 등판…두산 타자 만나면 웃음날 수도" 야구 03:22 6
55480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후보자격 그대로 축구 03:22 5
55479 KIA 김선빈, KS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아동시설에 기증 야구 03:22 5
55478 KB손보 아폰소 감독, 데뷔전 승리…페퍼는 IBK에 대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3:22 6
55477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93-68 소노 농구&배구 03:22 6
55476 축협 회장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동의 못해, 또 가처분"(종합) 축구 03:22 6
55475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축구 03:21 7
55474 윤이나, 골프위크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신인 6명에 선정 골프 03:21 6
55473 "파랑에 빨강 왜 섞나"…울산 문수축구장, '정치색' 논란 번져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