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버디퀸은 노승희…344개로 308개 윤이나 제쳐

KLPGA 버디퀸은 노승희…344개로 308개 윤이나 제쳐

링크온 0 79 2024.12.10 03:22
권훈기자
노승희의 티샷.
노승희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오픈 등에서 2승을 올린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버디퀸에 올랐다.

KLPGA 투어는 노승희가 올해 344개의 버디를 잡아내 가장 많은 버디를 뽑아낸 선수라고 9일 밝혔다.

노승희가 버디퀸에 오른 비결은 무엇보다 3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강철 체력이다.

노승희는 라운드 당 버디는 3.44개로 16위에 그쳤지만, 올해 치러진 31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컷 탈락은 한 번밖에 없었다.

노승희는 무려 100라운드를 뛰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100라운드를 넘긴 선수는 노승희 한명 뿐이다.

노승희가 잡아낸 버디 344개는 작년 버디퀸 임진희가 뽑아낸 332개보다 12개 더 많다. 임진희는 지난해 95라운드를 뛰었다.

윤이나는 라운드 당 버디를 가장 많이 잡아냈다.

윤이나는 한 라운드마다 4.0526개의 버디를 만들어냈다.

KLPGA 투어에서 라운드 당 버디 4개를 넘은 것은 2018년 오지현(4.14449개), 최혜진(4개) 이후 6년 만이다.

다만 윤이나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76라운드만 뛰어 전체 버디는 308개로 노승희에게 한참 모자랐다.

전예성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2개를 쓸어 담아 한 라운드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신인왕 유현조는 6개의 이글을 잡아내 이글 1위를 차지했다.

이글 6개 가운데 5개는 파 5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려 한 번의 퍼트로 만들어냈다.

이정민은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때는 3라운드 17번 홀(파3) 홀인원으로 7천600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탔고 내친김에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87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03:23 5
55486 NBA 선두 대결서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11연승 농구&배구 03:23 7
55485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3:22 8
55484 14연패 사슬 끊은 GS칼텍스, 8연승 정관장도 넘을까 농구&배구 03:22 7
55483 프로야구 NC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야구 03:22 8
55482 프로농구 KCC, 소노 잡고 5연패 탈출…이근휘 3점 6개 폭발 농구&배구 03:22 6
55481 김강률 "올해 50경기 이상 등판…두산 타자 만나면 웃음날 수도" 야구 03:22 7
55480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후보자격 그대로 축구 03:22 8
55479 KIA 김선빈, KS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아동시설에 기증 야구 03:22 7
55478 KB손보 아폰소 감독, 데뷔전 승리…페퍼는 IBK에 대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3:22 7
55477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93-68 소노 농구&배구 03:22 6
55476 축협 회장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동의 못해, 또 가처분"(종합) 축구 03:22 6
55475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축구 03:21 7
55474 윤이나, 골프위크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신인 6명에 선정 골프 03:21 8
55473 "파랑에 빨강 왜 섞나"…울산 문수축구장, '정치색' 논란 번져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