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디아즈, PS 두 번째 한 경기 동일팀 연타석 홈런

삼성 김헌곤·디아즈, PS 두 번째 한 경기 동일팀 연타석 홈런

링크온 0 166 2024.10.16 03:20
하남직기자

PO 2차전에서 삼성은 홈런 5개 작렬…PS 역대 공동 2위

김헌곤 연타석 홈런
김헌곤 연타석 홈런

(대구=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삼성 김헌곤이 2점 홈런을 친 뒤 박찬도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거포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1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포 5개를 쏘며 10-5로 승리했다.

역대 포스트시즌(PS)에서 한 팀이 한 경기에 홈런 5개 이상을 친 건 이날 삼성이 네 번째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는 2009년 10월 14일 인천에서 벌인 두산 베어스와 PO 5차전에서 홈런 6개를 쳤다. 역대 PS와 PO 최다 홈런 기록이다.

2017년 준PO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홈런을 쳤고, 같은 해 PO 4차전에서는 두산이 NC를 홈런포 4방으로 두들겼다.

삼성도 올해 PO 2차전에서 홈런 5개를 날리며, 역대 공동 2위 기록을 작성했다.

'홈런 잔치' 디아즈, 연타석 홈런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디아즈가 1점 홈런을 치고 레예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홈런포 5개 중 4개를 김헌곤과 르윈 디아즈가 합작했다.

김헌곤은 5회 좌월 투런포, 7회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연타석 홈런을 쳤다.

디아즈도 6회와 7회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쳤다.

역대 PS 한 경기 동일 팀에서 두 명이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04년 10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준PO 1차전에서 두산의 이스라엘 알칸트라와 안경현이 연타석 홈런을 쳤다.

PO에서는 김헌곤과 디아즈가 처음으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연타석 홈런을 나란히 쳤다.

디아즈는 이번 PO 1, 2차전에서 홈런 3개를 작렬했다.

역대 PO 단일 시리즈 최다 홈런은 2017년 오재일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친 5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43 배구협회장 당선증 받은 오한남 회장(왼쪽) 대한배구협회장 '3선 성공' 오한남 회장 당선증 받아 농구&배구 03:22 0
55542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22 0
55541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3:22 0
55540 삼성화재에서 이적 신고식 치른 막심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0
55539 공기놀이에 나선 황인범(왼쪽)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03:22 0
55538 데뷔전에서 패배한 웨스트햄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03:22 0
55537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0-55 KB 농구&배구 03:22 0
55536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6-82 정관장 농구&배구 03:21 0
55535 경기 중인 황희찬 황희찬 75분…울버햄프턴, 브리스틀시티 꺾고 FA컵 4라운드 진출 축구 03:21 0
55534 최성모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0
55533 [프로농구 수원전적] 삼성 78-63 kt 농구&배구 03:21 0
55532 이정후, 2024 시즌 마치고 귀국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야구 03:21 0
55531 이재환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3:21 0
55530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3:21 0
55529 신지현(왼쪽)과 홍유순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