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동력 앞세워 SSG에 완승…최원태는 6이닝 1실점

LG, 기동력 앞세워 SSG에 완승…최원태는 6이닝 1실점

링크온 0 194 2024.04.20 03:21
LG 트윈스 최원태
LG 트윈스 최원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선발 투수 최원태의 호투와 타선의 기동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에 완승했다.

LG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4-1로 눌렀다.

LG는 1회 최원태가 제구 난조를 보여 선취점을 내줬다.

SSG 최지훈, 추신수에게 연속 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0-1로 밀렸다.

그러나 최원태는 곧바로 영점 조절에 성공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벗어난 LG는 3회초 공격에서 균형을 맞췄다.

선두 타자 허도환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신민재가 2루 땅볼을 쳐 1사 1루가 됐다.

1루 주자 신민재는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SSG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문성주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1-1을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추가점도 '발'로 뽑았다.

선두 타자 박해민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3루 도루를 연이어 성공했고,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1 역전에 성공한 LG는 6회초 오스틴 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7회 선두 타자 박해민의 우익선상 2루타와 허도환의 희생 번트, 대타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4-1까지 벌렸다.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거뒀다.

박해민은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으로 LG의 '발야구'를 이끌었다.

SSG는 잘 던지던 선발 투수 박종훈이 4회 오스틴 딘의 강습 타구에 맞아 조기 교체된 것이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93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63-62 삼성생명 농구&배구 03:23 1
55692 K리그1 수원FC, 2025시즌 주장에 이용…여자팀 '캡틴'은 최소미 축구 03:23 1
55691 J리그서 뛴 센터백 장민규, 제주 SK 입단…김학범 감독과 재회 축구 03:22 1
55690 커리 3점포 7방…NBA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에 진땀승 농구&배구 03:22 1
55689 K리그2 2월 22일 개막…'윤정환호' 인천-'이을용호' 경남 맞대결 축구 03:22 1
55688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2 1
55687 세계 1, 2위 불참한 PGA 대회서 17세 소년이 흥행 카드 골프 03:22 1
55686 새봄맞이 '풋볼 페스타' 영덕서 개최…27일까지 참가 접수 축구 03:22 1
55685 'AG 준비' U-22 축구대표팀 정식 감독, 협회 차기 집행부서 선임 축구 03:22 1
55684 9연승에도 '화난' 전희철 "4쿼터 집중력 풀리고 안일한 플레이" 농구&배구 03:22 1
55683 프로농구 SK, 시즌 두 번째 9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 농구&배구 03:22 1
55682 K리그2 인천, 조건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축구 03:22 1
55681 목포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 박차…"지역경제 보탬" 농구&배구 03:21 1
55680 SK 김선형 "1쿼터부터 '부수겠다'는 마음으로 DB에 설욕" 농구&배구 03:21 1
55679 골프 의류 브랜드 와이드앵글, KLPGA 고지원과 후원 계약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