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 '여자 축구 최강' 미국과 6월 두 차례 원정 친선전

벨호, '여자 축구 최강' 미국과 6월 두 차례 원정 친선전

링크온 0 187 2024.03.07 03:21
여자대표팀, 체코와 친선전
여자대표팀, 체코와 친선전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 원정 친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여자 대표팀이 6월 미국 대표팀과 원정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르기로 미국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1차전은 6월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다.

사흘 뒤인 6월 5일 오전 9시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린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 이금민(브라이턴) 등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벨호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장기적 관점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해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르투갈에서 체코, 포르투갈과 친선전을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다.

2021년 미국 원정 평가전 당시 여자 축구 대표팀
2021년 미국 원정 평가전 당시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은 여자 월드컵 우승을 네 차례나 차지한 최강팀이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는 16강에 그쳤지만, 여전히 FIFA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엠마 헤이스 감독의 데뷔전이다.

헤이스 감독은 한국 여자 축구 대들보 지소연과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 시절 8년간 사제의 연을 맺은 지도자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3년부터 격년으로 꾸준히 미국 원정 친선 경기를 치러왔으며 통산 15경기에서 4무 11패만을 기록한 채 한 번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최근 대결이었던 2021년 10월에는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2차전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44 우리카드 알리 하그파라스트, 김지한, 한태준(왼쪽 2번째부터) 한국어 말하고, 동료의 사랑받는 우리카드 '이란인' 알리 농구&배구 03:22 0
55743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03:22 0
55742 안레겐스르부트와 경기에서 경합하는 하노버 이현주(11번) 하노버 이현주, 독일 2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축구 03:21 0
55741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0
55740 SNS에 다저스 계약 사실을 발표한 사사키 로키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 야구 03:21 0
55739 SNS에 다저스 계약 사실을 발표한 사사키 로키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종합) 야구 03:21 0
55738 지미 버틀러의 슛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농구&배구 03:21 0
55737 득점 후 하이파이브하는 정관장의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우리카드는 4위 수성(종합) 농구&배구 03:21 0
55736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축구 03:21 0
55735 김시우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임성재 등 하위권 골프 03:21 0
55734 우리카드 알리 하그파라스트(왼쪽)의 스파이크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농구&배구 03:21 0
55733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3번)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농구&배구 03:21 0
55732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0 0
55731 고(故) 데니스 로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의 모습. 1960년대 맨유 황금기 이끈 데니스 로, 84세 일기로 별세 축구 03:20 0
55730 승리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농구&배구 03: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