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만 남은 류현진 한화 복귀…금주 안엔 공식 발표될 듯

사인만 남은 류현진 한화 복귀…금주 안엔 공식 발표될 듯

링크온 0 236 2024.02.22 03:22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류현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류현진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023시즌을 마친 류현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0.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KBO리그 복귀가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류현진은 이번 주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일본 오키나와에 마련된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날 한화 관계자는 "오늘 발표는 어렵게 됐다"면서도 "다만 계약은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계약이 이날 최종 확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그보다는 며칠 더 늦어지게 됐다.

복귀 자체와 계약 얼개에 대해선 사실상 합의를 이룬 만큼 구체적인 조문화 작업을 거치고 양측의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밟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대로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 신청서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돼있는 류현진은 국내 무대로 돌아오려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얻어야 한다.

앞서 한화는 류현진에게 '4년 기준 총 170억원+α'를 제시했다. 170억원은 모두 보장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 170억원은 총액과 평균 연봉(42.5억원) 모두 KBO리그 최고 규모다. 여기에 보너스 또는 류현진의 편의를 위한 계약 조항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화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는 회신을 받아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44 한국어 말하고, 동료의 사랑받는 우리카드 '이란인' 알리 농구&배구 03:22 3
55743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03:22 2
55742 하노버 이현주, 독일 2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축구 03:21 4
55741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3
55740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 야구 03:21 3
55739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종합) 야구 03:21 3
55738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농구&배구 03:21 3
55737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우리카드는 4위 수성(종합) 농구&배구 03:21 4
55736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축구 03:21 3
55735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임성재 등 하위권 골프 03:21 3
55734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농구&배구 03:21 3
55733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농구&배구 03:21 3
55732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0 3
55731 1960년대 맨유 황금기 이끈 데니스 로, 84세 일기로 별세 축구 03:20 3
55730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농구&배구 03: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