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지난 시즌 K리그1 수원FC에서 뛴 미드필더 김준형(25)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김준형은 2019년 광주FC 임대를 거쳐 수원으로 복귀했다가 2021시즌에는 수원FC에서 뛰었다.
K리그에선 통산 35경기(1도움)에 출전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김준형은 한 번에 길게 뿌려주는 패스 능력이 일품인 선수로,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내년 시즌 공격을 풀어갈 때 큰 도움이 될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형은 "부천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동계훈련부터 차근차근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