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유스팀 출신 조위제 우선 지명 영입

프로축구 부산, 유스팀 출신 조위제 우선 지명 영입

링크온 0 505 2021.12.22 09:40
프로축구 부산, 조위제 우선 지명 영입
프로축구 부산, 조위제 우선 지명 영입

[부산 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유스팀 출신 조위제(20·용인대)를 우선 지명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위제는 부산의 어린이 축구교실 '아이키즈'의 전신인 취미반(보급반)에서 축구를 시작해 부산 12세 이하(U-12) 팀, 15세 이하(U-15) 팀인 낙동중학교, 18세 이하(U-18) 팀인 개성고등학교를 거쳤다.

중앙 수비수인 그는 189㎝의 큰 키로 공중볼에 능하며, 빠른 스피드도 갖췄다.

용인대 시절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활약했고, 올해 10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 유일한 대학생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조위제는 "초등학생 때부터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며 프로 선수들을 보고 자랐다. '언젠간 프로 형들처럼 뛸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입단하게 돼 꿈같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산 팬분들이 조위제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 '경기장에서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동계훈련에 선·후배와 발을 맞춰 뛰며 주눅 들지 않고 임해, 개막전에 팬들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U-23 대표팀에 뽑히는 것도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73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3:23 13
55572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에 또 3-2 승리…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3 13
55571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03:22 14
55570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농구&배구 03:22 12
55569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3:22 13
55568 페퍼 첫 3연승 이끈 '채식주의자' 테일러 "부담 없이 플레이" 농구&배구 03:22 13
55567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3:22 13
55566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12
55565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3:22 14
55564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3:22 12
55563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3:22 13
55562 프로배구 KB손보, 팀 최다 타이·페퍼, 창단 최다 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13
5556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03:21 13
55560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03:21 14
55559 창단 첫 3연승 이끈 장소연 페퍼 감독 "선수들을 믿었다" 농구&배구 03: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