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학폭' 폭로 동창생, 검찰 무혐의 처분

프로야구 선수 '학폭' 폭로 동창생, 검찰 무혐의 처분

링크온 0 230 2023.12.06 03:20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프로야구 선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동창생이 검찰 수사에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광주지검은 5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23)씨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스포츠 선수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잇따라 불거진 2021년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였던 B 선수를 가해자로 지목한 초등학생 시절 폭행 및 따돌림 피해 폭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B 선수의 실명과 얼굴 사진이 포함됐다.

A씨의 주변인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며 A씨가 초등생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본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러한 정황 등을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

A씨를 고소한 B 선수 측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초등 4학년이던 2010년 9월 야구부 활동을 위해 해당 학교로 전학을 갔다. A씨와 3개월 정도만 같은 반이었고 5·6학년 때는 반도 달랐다"며 "학폭 의혹이 허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04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 03:23 7
55803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3:22 6
55802 김소니아, 여자농구 2회 연속 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박성진 농구&배구 03:22 6
55801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3:22 8
5580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3:22 6
55799 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축구 03:22 6
55798 프로야구 NC, NC문화재단·MIT와 함께 청소년 과학프로그램 개최 야구 03:22 6
55797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3:22 7
55796 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야구 03:22 6
55795 '오스틴 천적' 삼성 김윤수, 김무신으로 개명 "믿음 주겠다" 야구 03:22 6
55794 K리그1 대구, 2025시즌 유니폼 공개 '태양 엠블럼 모티브' 축구 03:22 7
55793 양산시, '2025년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확정 골프 03:21 7
55792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3:21 6
55791 K리그1 제주, 유인수 영입…원희도는 강원행 '맞트레이드' 축구 03:21 7
55790 KLPGA 장타 여왕 방신실, 포르쉐 카이엔 탄다 골프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