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야구캠프 성공 뒤에 '3인방' 있었다

김태균 야구캠프 성공 뒤에 '3인방' 있었다

링크온 0 216 2023.12.05 03:21

야구 불모지서 주니어 육성 헌신 여준홍·이송영·이승준 감독

김태균 야구캠프 성공 뒤에
김태균 야구캠프 성공 뒤에 '3인방' 있었다

왼쪽부터 이승준·여준홍·이송영 감독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달 18일 진행된 제1회 충남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 성공 뒤에는 야구 불모지에서 주니어 육성에 헌신한 3인방이 있다는 후문이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결성면이라는 시골에 이번 캠프가 열린 만해야구장을 건립하기까지는 홍성리틀야구단 여준홍 감독, 홍성BC-U16 이송영 감독, K-팝(POP)고 이승준 감독의 역할이 컸다.

여준홍 감독은 2015년 홍성군리틀야구단 창단과 함께 감독으로 부임해 창단 1년 만에 충남대회 우승, 지난해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홍성 야구의 초석을 놓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이송영 감독은 공주와 서산에서 리틀야구단을 창단해 후진 양성에 힘을 써오던 중 중학교 엘리트 야구부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과감히 충남 서부지역 첫 중학교 야구부인 홍성BC-U16 팀을 탄생시켜 홍성군 야구 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준 감독은 공주고·천안북일고에 이어 40년 만에 충남에서 창단된 K-팝고에서 2017년부터 사령탑을 맞고 있으며, 지난해 원상훈 선수가 LG트윈스에 지명되는 성과를 끌어냈다.

3명의 감독은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홍성에 정착하기 위해 군은 물론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며 "엘리트 체육의 중심에 야구가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군은 지난달 18일 만해야구장에서 KBO 스타 9명이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를 열고 전국의 야구 유망주 52명을 지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04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 03:23 8
55803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3:22 8
55802 김소니아, 여자농구 2회 연속 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박성진 농구&배구 03:22 7
55801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3:22 9
5580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3:22 8
55799 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축구 03:22 7
55798 프로야구 NC, NC문화재단·MIT와 함께 청소년 과학프로그램 개최 야구 03:22 7
55797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3:22 8
55796 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야구 03:22 7
55795 '오스틴 천적' 삼성 김윤수, 김무신으로 개명 "믿음 주겠다" 야구 03:22 8
55794 K리그1 대구, 2025시즌 유니폼 공개 '태양 엠블럼 모티브' 축구 03:22 8
55793 양산시, '2025년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확정 골프 03:21 8
55792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3:21 7
55791 K리그1 제주, 유인수 영입…원희도는 강원행 '맞트레이드' 축구 03:21 8
55790 KLPGA 장타 여왕 방신실, 포르쉐 카이엔 탄다 골프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