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자선 옥션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컬렉스'(COLLEXX)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엔 선수들이 직접 내놓은 축구화, 모자 등 애장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25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 매치'에서 입는 유니폼 등이 나온다.
최종 낙찰자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볼과 2024시즌 구단 행사 우선 참여권(1회)을 준다.
최고가 낙찰자에게는 선수단 전원 친필 사인이 담긴 2024시즌 홈 유니폼이 제공된다.
수익금 전액은 서울 내 불우이웃을 돕는 데 기부된다.
자세한 경매 참여 방법은 구단 소셜 미디어나 컬렉스 자선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고요한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이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많은 팬께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