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 클리퍼스 데뷔전서 17득점…팀은 패배

NBA 하든, 클리퍼스 데뷔전서 17득점…팀은 패배

링크온 0 110 2023.11.08 03:23

'엠비드 48득점' 필라델피아는 5연승

클리퍼스 유니폼 입은 제임스 하든
클리퍼스 유니폼 입은 제임스 하든

[AP.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특급 가드 제임스 하든이 우여곡절 끝에 LA 클리퍼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하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을 뛰면서 17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를 배달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뉴욕에 97-111로 졌다.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이적한 하든이 클리퍼스 멤버로 뛴 첫 번째 경기였다.

하든은 장기 계약을 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 필라델피아 구단과 갈등을 빚다 결국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클리퍼스는 하든과 함께 커와이 레너드,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로 호화 멤버를 구성했지만, 전력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레너드는 18점, 웨스트브룩은 17점, 폴 조지는 10점을 넣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27점)과 RJ 바렛(26점) 등 주전과 벤치 멤버가 가리지 않고 고르게 득점하며 클리퍼스를 따돌렸다.

조엘 엠비드
조엘 엠비드

[USA 투데이. 재배포 DB 금지]

하든을 떠나보낸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48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146-128로 완파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5연승을 달렸다.

엠비드는 48점 중 29점을 3쿼터에 퍼부은 뒤 4쿼터에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엠비드가 40점 이상을 득점한 것은 정규리그에서 40번째다.

◇ 7일 NBA 전적

골든스테이트 120-109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52-111 샌안토니오

댈러스 117-102 올랜도

필라델피아 146-128 워싱턴

마이애미 108-107 LA 레이커스

뉴욕 111-97 LA 클리퍼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64 올해도 170이닝 던지나…36세 양현종의 남다른 희생정신 야구 03:23 3
55863 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될 선수" 야구 03:22 3
55862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3:22 1
5586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5 삼성 농구&배구 03:22 2
55860 태국 전훈 K리그1 전북, 현지 특수교육학교에 자전거 등 선물 축구 03:22 3
55859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종합) 야구 03:22 4
55858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 야구 03:22 3
55857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3
5585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3-61 KB 농구&배구 03:22 3
55855 이관희 24점·알바노 트리플 더블…DB, 후반기 가볍게 첫발 농구&배구 03:22 3
55854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축구 03:22 3
55853 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농구&배구 03:21 3
5585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1 3
55851 프로야구 NC, 대만 훈련 참관단 '다이노스 원정대' 모집 야구 03:21 3
55850 법원 "군위 칼레이트CC 조성토지 무단사용"…대구시 승소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