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남은 FA 중 16위…필라델피아에 적합"

"김광현, 남은 FA 중 16위…필라델피아에 적합"

링크온 0 708 2021.12.16 09:15
자유계약선수 김광현
자유계약선수 김광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K' 김광현(33)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매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남은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16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SI는 16일(한국시간) 김광현을 16번째로 소개하면서 예상 도착지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꼽았다.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는 현재 투수 보강이 필요하다"며 "김광현은 이를 채울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필라델피아는 세인트루이스보다 수비력이 약하기 때문에 김광현의 개인 성적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에 관해선 "4가지 구종으로 상대 투수를 상대하는 정통파 투수"라며 "다만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0마일(약 145㎞)에 미치지 못하고 볼넷 비율이 비교적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9월 김광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고전하자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SI는 1위로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를 꼽았다.

뒤를 이어 프레디 프리먼, 크리스 브라이언트, 트레버 스토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광현은 꾸준히 현지 매체로부터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달엔 MLB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김광현의 몸값을 2년 1천400만 달러~2천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현재 MLB FA 시장은 노사 합의 실패에 따른 직장폐쇄로 문을 닫은 상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73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3:23 13
55572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에 또 3-2 승리…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3 13
55571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03:22 14
55570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농구&배구 03:22 12
55569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3:22 13
55568 페퍼 첫 3연승 이끈 '채식주의자' 테일러 "부담 없이 플레이" 농구&배구 03:22 13
55567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3:22 13
55566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12
55565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3:22 14
55564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3:22 12
55563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3:22 13
55562 프로배구 KB손보, 팀 최다 타이·페퍼, 창단 최다 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13
5556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03:21 13
55560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03:21 14
55559 창단 첫 3연승 이끈 장소연 페퍼 감독 "선수들을 믿었다" 농구&배구 03: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