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덴마크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컵 16강전에서 홈팀 코펜하겐에 0-1로 졌다.
덴마크컵은 풀뿌리 지역 리그 구단까지 출전하는 덴마크 FA컵 성격의 대회다.
조규성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조규성은 유럽 무대 첫 시즌인 올 시즌 리그 5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 등 총 6골 2도움을 공식전에서 기록 중이다.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는 한국인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32분 루니 바르다지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