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박성현,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출전

이보미·박성현,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출전

링크온 0 201 2023.11.01 03:24
이보미
이보미

[브리온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은퇴한 이보미와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박성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두 선수의 출전을 발표했다.

총상금 10억원의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다음 달 10∼12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

JLPGA 투어에서 21차례 우승한 이보미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 무대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20일 막을 내린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에서 고별전을 치른 바 있다.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자인 이보미는 "저의 선수 은퇴 경기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아직 KLPGA 투어는 끝이 아니니 아쉬워하실 필요가 없다"며 "안선주 언니처럼 K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투어의 발전을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선배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
박성현

[브리온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성현은 이달 22일까지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난다.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이달 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한 달 만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박성현은 "우승을 못하더라도 더 나은 샷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LPGA 투어에 집중할 생각이며, 가능하면 많은 한국 대회에 출전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KLPGA 투어 선수는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 등이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64 올해도 170이닝 던지나…36세 양현종의 남다른 희생정신 야구 01.23 8
55863 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될 선수" 야구 01.23 8
55862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1.23 5
5586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5 삼성 농구&배구 01.23 7
55860 태국 전훈 K리그1 전북, 현지 특수교육학교에 자전거 등 선물 축구 01.23 7
55859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종합) 야구 01.23 8
55858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 야구 01.23 7
55857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7
5585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3-61 KB 농구&배구 01.23 7
55855 이관희 24점·알바노 트리플 더블…DB, 후반기 가볍게 첫발 농구&배구 01.23 7
55854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축구 01.23 7
55853 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농구&배구 01.23 7
5585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7
55851 프로야구 NC, 대만 훈련 참관단 '다이노스 원정대' 모집 야구 01.23 7
55850 법원 "군위 칼레이트CC 조성토지 무단사용"…대구시 승소 골프 01.2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