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15홈런'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10-0 대파하고 NLCS 2연승

'4경기 15홈런'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10-0 대파하고 NLCS 2연승

링크온 0 185 2023.10.19 03:22
6회 홈런을 때린 슈와버
6회 홈런을 때린 슈와버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어김없이 홈런포를 가동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0-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2연승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을 84%로 높였다.

역대 7전 4승제로 열린 포스트시즌에서 1, 2차전을 내리 잡은 팀은 89번 중 75번 시리즈 승리를 가져갔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초반 석 점을 솔로포 3방으로 장식하며 다득점의 물꼬를 텄다.

트레이 터너가 1회말 KBO리그 출신 애리조나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중간 선취 솔로포를 터뜨렸다.

카일 슈와버는 3회 2사 때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고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켈리의 체인지업을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6, 7회 연달아 4점을 뽑아내며 10-0 압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홈런 15방을 기록,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홈런 6개, 4차전에서 홈런 3개를 뽑아냈고 전날 NLCS 1차전에서도 홈런 3개를 추가했다.

홈런 15개 가운데 마지막 13개가 모두 솔로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사상 가장 긴 솔로포 행진이기도 하다.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에런 놀라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놀라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96을 거뒀다.

에런 놀라
에런 놀라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94 축구사랑나눔재단·선수협, 2년 연속 신영록·유연수 후원 축구 03:23 4
55893 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농구&배구 03:22 4
55892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3:22 5
55891 '배혜윤 22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26점 차 대승 농구&배구 03:22 4
55890 골프존문화재단,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골프 03:22 4
55889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4
55888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리베라, 성폭력 사건 은폐 혐의로 피소 야구 03:22 5
55887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7-62 소노 농구&배구 03:22 4
55886 [프로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3
55885 KPGA 노동조합, 직원 대상 가혹행위 한 임원 경찰에 신고 골프 03:22 4
55884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취임 "창립 60주년 막중한 책임감" 골프 03:22 4
55883 '우승이 선물한 편안함'…KIA, 부러움 속 비즈니스 앉아 미국행 야구 03:21 4
55882 광주 광산구, 친환경 대중골프장 '광산CC' 조기 인수 추진 골프 03:21 4
55881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3:21 4
55880 프로농구 선두 SK, 2위 현대모비스 잡고 10연승…워니 30득점 농구&배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