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훈 선제 결승 골' K리그2 충북청주, 성남에 1-0 승

'양지훈 선제 결승 골' K리그2 충북청주, 성남에 1-0 승

링크온 0 212 2023.09.24 03:22
충북청주 양지훈
충북청주 양지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양지훈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성남FC에 신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을 1-0으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충북청주(12승 10무 8패)는 승점 46을 쌓았다.

충북청주는 직전 서울 이랜드FC와의 홈 경기에서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멈췄지만 이날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곧바로 끊었다.

올 시즌 성남을 상대로도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성남(9승 10무 12패)은 승점 37에 머물렀다.

충북청주는 전반 대부분의 지표에서 성남에 열세였지만 세트피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충북청주는 전반 18분 미드필드 지역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맞고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양지훈이 집중력 있게 쫓아갔고,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앞서 나갔다.

성남은 실점에 앞서 박태준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더욱 아쉬움을 삼켰다.

성남은 전반전 공 점유율을 60% 넘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유효슈팅도 5개를 날리며 충북청주(유효슈팅 2개)에 앞섰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충북청주는 수비 라인을 내리고 골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성남은 경기 종료 직전 박상혁이 헤더로 동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다.

한편 이날 성남 골키퍼 김영광은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86 김휘집 프로야구 NC 김휘집 "대표팀 주전 3루수 되려면 나부터 이겨야" 야구 03:23 0
56085 승리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4연승'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하고 여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3 0
56084 김하성의 탬파베이행을 전한 MLB 공식 홈페이지 보금자리 찾은 김하성…'코리안 빅리거' 야수 4총사 본격 시동 야구 03:22 0
56083 토미 케인리 MLB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 케인리와 112억에 1년 계약 야구 03:22 0
56082 2025시즌 제주 선수단 등번호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축구 03:22 0
56081 푸이그의 제기 차기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야구 03:22 0
56080 창원 LG 선수들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0
56079 [부고]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0
56078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7-80 KCC 농구&배구 03:22 0
56077 광주FC에 합류한 진시우 K리그1 광주, 전북서 '190㎝ 센터백' 진시우 임대 영입 축구 03:22 0
56076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3:22 0
56075 작년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는 톰프슨.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골프 03:22 0
56074 창원 LG 선수들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0
56073 작년 PGA 투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와 아내, 아들. PGA 투어 "선수, 팬, 방송사 원하면 당장 최종전 포맷 바꾼다" 골프 03:21 0
56072 이용찬 5년 만에 선발 전환 NC 이용찬 "로테이션 안 거르는 것이 목표"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