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

링크온 0 144 2023.08.23 03:21

2026년까지 지휘하면 여자부 최장 재임 감독

선수들 헹가래 받는 김종민 감독
선수들 헹가래 받는 김종민 감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5차전 경기 종료 뒤 시상식.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23.4.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념비적인 역스윕으로 우승을 달성한 김종민(49) 감독과 여자부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25-2026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김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면 10년간 도로공사를 지휘해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2010∼2019년)을 뛰어넘어 역대 여자 프로배구 최장기간 재임 감독이 된다.

김 감독은 2016년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 이래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흥국생명에 2패 후 3연승이라는 기적과도 같은 대역전 우승으로 두 번째 축배를 들었다.

도로공사 구단은 "창단 후 V리그 우승을 두 차례 달성하고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팀이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김 감독과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만의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15 '해먼즈 4쿼터 12점' 프로농구 kt, 소노에 역전승…3연승 휘파람 농구&배구 03:22 2
56114 [여자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3:22 4
56113 KBO, 추억의 구단 유니폼 재현 프로젝트 '1982 DDM' 개최 야구 03:22 4
56112 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야구 03:22 3
56111 '비예나·야쿱 55점 합작' KB손보, 한전에 3-2 역전승…3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4
56110 [프로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3:22 4
56109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엘프스보리 완파 축구 03:22 3
56108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엘프스보리 완파(종합) 축구 03:22 4
56107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선수 어빈, 호주 캠프서 '생일 파티' 야구 03:22 1
56106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꺾고 7연패 탈출…페퍼는 5연패 농구&배구 03:22 3
56105 '15연승 주역' 레오·'13연승 이끈' 메가, 배구 4라운드 남녀MVP 농구&배구 03:21 4
56104 골프장카트 결함 알고도 구매한 매립지공사 직원들 적발 골프 03:21 3
56103 '골프 황제' 우즈 딸, 고교 축구 경기서 결승골…팀은 우승 골프 03:21 3
56102 데이비스 이탈한 NBA 레이커스, 워싱턴 38점 차 완파하며 반등 농구&배구 03:21 3
56101 안경 벗은 '안경 골퍼' LPGA 헨더슨 "콘택트렌즈 착용"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