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연간 수입 상위 10명 가운데 9명이 미국 선수

[여자월드컵] 연간 수입 상위 10명 가운데 9명이 미국 선수

링크온 0 187 2023.07.28 03:21
알렉스 모건(왼쪽)
알렉스 모건(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는 세계 최강 미국에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올해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연간 수입 상위 15명 순위에 따르면 15명 가운데 11명이 미국 선수들이다. 상위 10명 중에는 9명이 미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전체 1위는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스 모건이다.

모건은 최근 12개월 사이에 710만 달러(약 90억6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올해 여자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모건은 축구 경기를 통해 얻은 수입은 80만 달러였고, 각종 후원 등을 통해 63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메건 러피노(미국)로 700만 달러였다. 러피노도 경기 수입(70만 달러)보다 후원 수입(630만 달러)이 훨씬 많았다.

3위는 최근 2년 연속 여자 발롱도르를 수상한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푸테야스는 경기 수입 8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320만 달러로 400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트리니티 로드먼(20번)
트리니티 로드먼(20번)

[AFP=연합뉴스]

4위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악동'으로 유명했던 데니스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미국)으로 연간 수입 23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공동 5위는 나란히 200만 달러를 번 크리스털 던, 줄리 에르츠, 소피아 스미스(이상 미국)였다.

미국은 27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와 1-1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월드컵 3연패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45 '첫 올스타 선발' 웸반야마 30점…샌안토니오 완승 주도 농구&배구 03:22 7
56144 [프로농구 대구전적] SK 80-75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7
56143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 골프 03:22 7
56142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5-78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7
56141 프로야구 NC 새 마무리 후보 김재열…'방출 통보에서 억대 연봉' 야구 03:22 7
56140 축구협회,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행정소송 제기 축구 03:22 7
56139 여자농구 KB, BNK 물리치고 공동 4위로…강이슬 28점 농구&배구 03:22 7
56138 '발목 부상' 천신통 작별 인사…기업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물색 농구&배구 03:22 6
56137 '새 퍼터'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종합) 골프 03:22 7
56136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보도 축구 03:22 4
56135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3:22 7
56134 KBO리그 홈런왕 NC 데이비슨 "5㎏ 빼고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야구 03:22 7
56133 LG, DB 잡고 7연승…마레이 부상 복귀 2경기 연속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1 7
56132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7
56131 LG, DB 잡고 7연승…마레이 부상 복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