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홈런 친 다음 날 결장…오타니, 삼진 3개당하고 무안타

최지만, 홈런 친 다음 날 결장…오타니, 삼진 3개당하고 무안타

링크온 0 164 2023.07.24 03:21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최지만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홈런을 친 다음 날에도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타순을 짜는 전략)에 갇혀 타석에 서지 못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왼손 리드 디트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좌타자인 최지만은 22일 우완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홈런을 쳤지만, 상대가 왼손 선발을 내세운 23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타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186(59타수 11안타), 5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3-0으로 이겼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3개나 당했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한 건 올 시즌 3번째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2(368타수 11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5회초 코너 조의 2루타에 이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2루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쳤다.

6회에는 '루키' 앤디 로드리게스가 빅리그 첫 홈런(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피츠버그는 '불펜 자원' 라이언 보루키를 짧은 이닝을 던지는 '오프너'로 기용한 뒤, 불펜을 기용하는 작전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45 '첫 올스타 선발' 웸반야마 30점…샌안토니오 완승 주도 농구&배구 02.02 11
56144 [프로농구 대구전적] SK 80-75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2.02 11
56143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 골프 02.02 11
56142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5-78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2.02 11
56141 프로야구 NC 새 마무리 후보 김재열…'방출 통보에서 억대 연봉' 야구 02.02 11
56140 축구협회,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행정소송 제기 축구 02.02 11
56139 여자농구 KB, BNK 물리치고 공동 4위로…강이슬 28점 농구&배구 02.02 11
56138 '발목 부상' 천신통 작별 인사…기업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물색 농구&배구 02.02 10
56137 '새 퍼터'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종합) 골프 02.02 11
56136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보도 축구 02.02 8
56135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2.02 11
56134 KBO리그 홈런왕 NC 데이비슨 "5㎏ 빼고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야구 02.02 11
56133 LG, DB 잡고 7연승…마레이 부상 복귀 2경기 연속 더블더블 농구&배구 02.02 11
56132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2.02 11
56131 LG, DB 잡고 7연승…마레이 부상 복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02.0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