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6⅔이닝 1실점' kt, 키움 꺾고 5연패 탈출

'데스파이네 6⅔이닝 1실점' kt, 키움 꺾고 5연패 탈출

링크온 0 798 2021.10.24 17:02
kt 강백호
kt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즌 막판 흔들리던 kt wiz가 힘겹게 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 속에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kt는 단독 선두인 삼성 라이온즈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1회초 1사 후 김혜성이 볼넷을 고른 뒤 이정후와 윌 크레익이 연속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전병우가 우익수 방면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제러드 호잉의 다이빙 캐치에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2회말 선두타자 유한준이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장성우의 좌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경수의 중전안타와 심우준의 우중간 2루타가 터져 2-1로 역전했다.

3회말에는 황재균의 중전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에 이어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4회말에도 2사 3루에서 김민혁이 중전안타를 날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에는 1사 1, 2루에서 배정대가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2사 뒤에는 강백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7-1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kt 데스파이네는 7회 2아웃까지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13승(9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3⅔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 한 뒤 강판당해 패전투수가 됐다.

타격 선두인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로 타율 0.352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뒤를 쫓는 강백호는 5타수 4안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350으로 끌어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17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2보) 축구 03:23 5
55516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3:23 5
55515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야구 03:23 6
55514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에 이병수 서인도시개발 대표 야구 03:22 5
55513 [여자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3:22 6
55512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03:22 6
55511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결정" 축구 03:22 5
55510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6
55509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맞트레이드…KCC 버튼 ↔ 정관장 라렌 농구&배구 03:22 5
55508 NBA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11연승 질주…갈런드 40점 맹활약 농구&배구 03:22 6
55507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원 야구 03:22 5
55506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3:22 6
5550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4-61 DB 농구&배구 03:21 5
55504 2025시즌 K리그1 일정 발표…2월 15일 포항 vs 대전 개막전 축구 03:21 6
55503 축구협회 선거 일정 백지화에 정몽규 "근거 없는 비방 멈춰라"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