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K3리그 화성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수비수 최원창(23)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 대건고 출신으로 2020년 고교 졸업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최원창은 K리그1 무대에서 2021시즌 1경기 출전 기록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2022년 K3리그 화성FC로 이적한 최원창은 시흥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을 거쳐 지난해 다시 시흥시민축구단 유니폼을 입고 K3리그 우승을 맛봤다.
K3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복귀에 성공한 최원창은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 압박을 풀어가는 김학범 감독의 축구 철학에 부합되는 선수라는 게 제주 구단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