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링크온 0 4 12.28 03:22
손상원기자
쌀 기부
쌀 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이 득점의 기쁨을 쌀로 나누는 기부 행사를 올해도 펼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광양시청을 찾아 '감사 나눔 희망 골(GOAL)' 쌀을 기부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가 함께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2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협약을 계기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다.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가 100㎏씩 총 200㎏ 쌀을 적립하고, 이 쌀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28득점을 해 5천600㎏이 모였다.

적립된 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지난 13년간 이웃과 나눈 쌀은 모두 6만1천400㎏으로 늘었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전남 드래곤즈와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52 브렌트퍼드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브라이턴과 경기 장면. 한국인 최연소·최초의 센터백…EPL 새역사 쓴 김지수 축구 03:22 0
2551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브렌트퍼드 김지수(오른쪽). 브렌트퍼드 20세 센터백 김지수, 한국 선수 최연소 EPL 데뷔 축구 03:22 0
2550 성적 부진으로 우니온 베를린 감독에서 해임된 보 스벤손. 정우영 뛰는 우니온 베를린, 성적 부진에 스벤손 감독 해임 축구 03:21 0
2549 스토크 시티, 펠라크 감독 경질 발표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 성적 부진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축구 03:20 0
2548 前 K리거 쿠니모토 건보료 3천만원 밀려…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축구 12.28 4
2547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이태희, 1부 승격 안양과 재계약 축구 12.28 5
2546 회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정몽규·신문선·허정무 삼파전 축구 12.28 4
2545 신문선 후보 "축구협회 부정적 이미지 바꾸고 마케팅 강화할 것" 축구 12.28 3
열람중 '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축구 12.28 5
2543 홀란 PK 실축·페르난드스 퇴장…울고 싶은 '맨체스터 형제'(종합) 축구 12.28 4
2542 제4대 광주시 축구협회장에 최수용 금호고 감독 당선 축구 12.28 5
2541 FC목포, 조덕제 감독 재선임 축구 12.27 11
2540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 낳은 신의손 "이제 제한 없애야" 축구 12.27 13
2539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온라인·사전투표, 이번엔 시행 불가" 축구 12.27 14
2538 윤정환이 주목한 최우진 "무조건 승격…감독님 주문 잘 따를 것" 축구 12.2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