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링크온 0 20 01.17 03:20
김경윤기자
골프선수 김성현
골프선수 김성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 72·7천100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냈다.

그는 동타를 기록한 미국의 행크 레비오다와 18번 홀(파4)에서 연장을 치렀고, 파를 기록해 버디를 낚은 레비오다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날 김성현은 전반까지 버디 3개를 기록했고, 10번 홀(파4)부터 12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번 홀(파4)에선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5)에 이어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김성현은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개막전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에 그쳐 출전권을 잃고 콘페리투어로 내려왔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겐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불곰' 이승택은 7언더파 272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34 PGA 신인 모우, 괴물 벙커에 혼쭐…파 5홀서 13타 만에 홀아웃 골프 03:22 8
1133 김시우, PGA 아멕스 3라운드 4언더파…한국 선수 유일하게 생존 골프 03:21 4
1132 김해시, 낙동강변 술뫼파크골프장 유료화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골프 03:20 5
1131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임성재 등 하위권 골프 01.19 13
1130 윤이나, 필리핀 카지노 회사 솔레어 모자 쓴다 골프 01.18 26
1129 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2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 골프 01.18 23
1128 [부고] 박태섭(명지대 스포츠학부 교수)씨 부친상 골프 01.18 18
1127 LA 산불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 코스 변경 골프 01.18 19
1126 김시우, PGA 아멕스 첫날 4언더파 공동 46위 골프 01.18 19
1125 세계 1, 2위 불참한 PGA 대회서 17세 소년이 흥행 카드 골프 01.17 27
1124 골프 의류 브랜드 와이드앵글, KLPGA 고지원과 후원 계약 골프 01.17 28
열람중 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골프 01.17 21
1122 우즈, 스크린 골프 TGL 데뷔전…팀은 1-12로 완패 골프 01.16 24
1121 카카오 VX, 대구 이지스카이 골프클럽 위탁운영 시작 골프 01.15 39
1120 동국대,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 개설…1기생 모집 골프 01.15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