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제작한 영상을 공개한다.
KBO 사무국은 6일 "교육 영상은 KBO 홈페이지(KBO-ABOUT KBO-의무위원회 메뉴)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KBO 의무위원회 오주한 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이 강의를 진행했다.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 어깨 부상 예방, 팔꿈치 부상 예방 등으로 세분화해 총 3회 분량이다.
투구 수와 부상과의 관계, 부상 방지 가이드라인, 부상 예방과 처치, 자가 진단법 등 유소년 선수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의학상식을 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오주한 위원장은 "KBO가 이런 교육 영상을 제작한 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콘텐츠가 쌓이길 희망하고, 그 시작을 제가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KBO 홈페이지에 마련된 'Q&A' 코너에서는 부상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들을 수 있다.
KBO 사무국은 "향후 KBO 주역으로 성장할 유소년 선수 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