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LG 트윈스 팬들이 29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처음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으로 돌아온 LG를 만원 관중으로 반겼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의 경기는 개시 시간인 오후 6시 30분을 1시간여 앞둔 오후 5시 27분에 2만3천750석이 모두 팔렸다.
LG의 이번 시즌 6번째 매진이다.
LG는 경기가 없었던 지난 3일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패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했다.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이 끝나고 간소하게 플래카드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날은 홈팬들 앞에서 정규리그 1위 행사를 치른다.
허구연 KBO 총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 항저우에 머무는 관계로 정규리그 1위 KBO 트로피는 10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