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서 뛰는 선수들, 세계랭킹 포인트 못받는다"

"LIV골프서 뛰는 선수들, 세계랭킹 포인트 못받는다"

링크온 0 186 2023.10.12 03:23

세계골프랭킹위원회, LIV 요청 거부

LIV 골프대회
LIV 골프대회

[Jamie Sabau-USA TODAY Sports/File Photo.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골프투어 LIV에서 뛰는 선수들은 세계랭킹 산정에 필요한 점수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미국 골프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매체 '글로벌 골프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세계골프랭킹을 산정하는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가 LIV골프의 랭킹 포인트 부여 요청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OWGR은 랭킹 시스템 상 LIV를 적격한 골프투어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며 "이는 LIV에 적대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

LIV 골프투어는 시즌 내내 동일한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참가권이 제한되는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IV는 엄청난 상금을 건 대회를 운영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LIV와 PGA 투어는 지난 6월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를 내놓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68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현대모비스 100-82 정관장 농구&배구 2023.10.12 221
41567 kt, 이강철 감독과 3년 24억원에 재계약…현역 감독 최고 대우 야구 2023.10.12 194
41566 [천병혁의 야구세상] 29년 만에 KS 우승 노리는 '무적 LG'…그래도 불안한 세 가지 야구 2023.10.12 207
41565 AG 못 갔던 배지환 "국가대표는 모든 야구선수의 꿈…욕심나죠" 야구 2023.10.12 196
41564 꼴찌 싸움도 흥미진진…삼성·키움·한화, 치열한 자존심 대결 야구 2023.10.12 186
41563 고척과 작별한 이정후, 이제 'MLB의 시간' 다가온다 야구 2023.10.12 178
41562 '안와골절 회복' 김진수 "아직 헤딩 무섭다…AG후배들 해외가길" 축구 2023.10.12 216
41561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LG 97-85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3.10.12 319
41560 양현종 8이닝 무실점…KIA, 키움 완파하고 가을 야구 실낱 희망 야구 2023.10.12 198
41559 최악의 한해 보낸 최지만 "끔찍한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 야구 2023.10.12 183
41558 김근태, 스릭슨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입성 골프 2023.10.12 225
41557 김하성, '위풍당당' 귀국…트레이드 대상자에서 당당한 주전으로 야구 2023.10.12 180
41556 EPL 심판위원장 "VAR 의사소통 강화…자세한 상황·맥락 전해야" 축구 2023.10.12 218
열람중 "LIV골프서 뛰는 선수들, 세계랭킹 포인트 못받는다" 골프 2023.10.12 187
41554 김하성의 호언장담 "이정후는 완성형 타자…MLB 조언할 것 없다" 야구 2023.10.12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