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쿠스마 미차이(태국)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쿠스마는 13일 태국 파타야에서 끝난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쿠스마는 이번 우승으로 2024년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2010년 프로로 전향한 쿠스마는 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3승을 거뒀으며 이번 시즌 태국 투어 상금 순위 18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은 2024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았고, 11위부터 20위까지는 3부 투어에 해당하는 점프투어 시드권이 돌아갔다.
올해 대회에는 11개 나라에서 5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