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링크온 0 88 2024.11.26 03:21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교토국제고 힘내라'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강진수 사무총장이 직접 교토국제고를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교토국제고는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고, 일본 학생들도 한국인이 정성껏 적은 현수막 응원 문구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1947년 재일 한국인 학생의 민족 교육을 위해 교토조선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던 교토국제고는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현재는 일본인 학생 입학도 허용한 교토국제고는 올해 8월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 선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37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2024.11.26 100
54136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2024.11.26 93
54135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4.11.26 86
5413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2024.11.26 112
54133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2024.11.26 100
열람중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2024.11.26 89
54131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2024.11.26 109
54130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2024.11.26 92
54129 최고 타자 김도영·최고 투수 원태인…일구상 수상 영예 야구 2024.11.26 93
54128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2024.11.26 91
54127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2024.11.26 116
54126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2024.11.26 114
54125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2024.11.26 87
54124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2024.11.26 117
54123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일본 국제대회 27연승 '끝'(종합) 야구 2024.11.25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