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용 원투펀치' 신민혁, 6⅓이닝 무실점…생애 첫 PS 승리(종합)

'가을용 원투펀치' 신민혁, 6⅓이닝 무실점…생애 첫 PS 승리(종합)

링크온 0 214 2023.11.01 03:26
무실점 호투 펼치는 신민혁
무실점 호투 펼치는 신민혁

(수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6회말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역투하고 있다. 2023.10.31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토종 선발투수 신민혁(24)이 올해 가을 에릭 페디와 함께 '원투 펀치'로 거듭났다.

신민혁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6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가 NC의 3-2 승리로 끝나며 신민혁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PS) 승리투수와 함께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전날 1차전에서 PO 한 경기 최다 탈삼진(12개)을 솎아낸 페디 같은 위력투는 아니었지만, 효율적이고 영리한 투구로 kt 타선을 침묵시켰다.

신민혁은 체인지업 35개, 컷 패스트볼 28개, 직구 15개로 모두 81개의 공을 던졌다.

결정구인 체인지업으로 kt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어내며 뜬공 12개, 땅볼 6개를 포함해 범타 18개를 유도했다.

아울러 스트라이크 비율 66%(81구 중 54개)를 찍으며 볼 카운트 싸움에서 계속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신민혁을 상대로 한 타석에서 볼 3개 이상 얻어낸 타자는 4회 박병호, 6회 김상수, 7회 앤서니 알포드 3명밖에 없었다.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신민혁
무실점 호투 이어가는 신민혁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이닝이 끝난 후 환호하고 있다. 2023.10.31 [email protected]

1회를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시작한 신민혁은 2회 2사 후 문상철에게 2루타 한 방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민혁은 NC 타선이 3회초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서나가자 어깨가 가벼워진 듯 역투를 이어갔고, 3∼6회 4차례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2사 후 6번 타자 문상철이 첫 안타를 때리고 7회 1사 후 3번 타자 알포드가 첫 볼넷을 얻기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신민혁은 볼넷을 내준 7회 1사 1루에서 박병호를 3루수 앞 땅볼로 잘 유도했지만, 2루수 박민우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살았다.

결국 신민혁은 불펜 류진욱에게 공을 넘겼고, 류진욱이 후속타를 맞지 않고 7회를 매조지며 신민혁의 무실점을 지켜줬다.

8회말 2점을 내준 NC는 9회말 무사 1, 3루로 압박당했으나 마무리 이용찬의 위력투와 유격수 김주원의 슈퍼 캐치로 승리를 지켰다.

신민혁은 지난 22일 가을 야구 데뷔전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아쉬워하는 신민혁
아쉬워하는 신민혁

(수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7회말 1사 1루 kt 박병호 땅볼 때 2루수 실책으로 진루에 성공하자 NC 선발 투수 신민혁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10.3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649 NBA 하든,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레너드·조지와 슈퍼팀 결성 농구&배구 2023.11.01 212
42648 LPGA 토토 저팬 클래식 11월 2일 개막…김효주·신지애 등 출전 골프 2023.11.01 212
42647 벼랑에 몰린 kt의 PO 3차전 선발은 고영표…NC는 태너 등판 야구 2023.11.01 221
42646 전북 vs 인천·제주 vs 포항…멈췄던 FA컵 4강 내일 킥오프 축구 2023.11.01 227
42645 '역전골' FC서울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 축구 2023.11.01 215
42644 SSG "새 감독은 세대교체 이끌 지도자로…선임 작업 이제 시작" 야구 2023.11.01 222
42643 '월드컵 우승' 메시 '득점 괴물' 홀란 제치고 8번째 발롱도르(종합) 축구 2023.11.01 214
열람중 '가을용 원투펀치' 신민혁, 6⅓이닝 무실점…생애 첫 PS 승리(종합) 야구 2023.11.01 215
42641 KPGA 함정우·이정환·박상현·고군택, '구미 대첩' 동상이몽 골프 2023.11.01 218
42640 kt 이강철 감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3차전서 모두 활용할 것" 야구 2023.11.01 189
42639 '남자배구 신인 1순위' 이윤수 "분위기 바꾸는 '똘끼'가 장점" 농구&배구 2023.11.01 127
42638 흥국생명, GS칼텍스 잡고 선두로…현대캐피탈은 개막 5연패(종합) 농구&배구 2023.11.01 162
42637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한국 10대 골프 코스서 1위 골프 2023.11.01 192
42636 대청호 골프장 대책위 "예정지 민관공동 생태조사하자" 골프 2023.11.01 204
42635 MLB 밀워키 카운슬 감독, 메츠 이어 클리블랜드 면접 야구 2023.11.01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