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3년 더 KBO 이끈다…만장일치로 총재 후보 추천

허구연 총재, 3년 더 KBO 이끈다…만장일치로 총재 후보 추천

링크온 0 194 2023.11.09 03:21
잠실구장 현장 안전점검하는 허구연 KBO 총재
잠실구장 현장 안전점검하는 허구연 KBO 총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허구연 KBO 총재가 7일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경기에 앞서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허구연(72)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026년까지 한국 프로야구 수장으로 일한다.

KBO 사무국은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총재 후보로 현임 허 총재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허 총재는 단독 후보로 추천됐고,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KBO 사무국은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향후 총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O 정관에 따라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할 경우 제25대 총재로 선출된다.

이미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후보 추대를 받은 만큼, 총회 통과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정지택 전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후임으로 추대됐던 허 총재는 야구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야구 대통령'인 KBO 총재 자리에 올랐다.

올해 말까지가 임기인 허 총재가 연임에 성공하면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129 '우승 포수' 노리는 LG 박동원, KS 첫 홈런이 역전 결승포 야구 2023.11.09 182
43128 축구 스타 네이마르 여친·딸 겨냥해 강도…인명피해는 없어 축구 2023.11.09 237
43127 이강철 kt 감독의 칭찬 릴레이…"손동현 대단해, 박병호도 믿어" 야구 2023.11.09 223
43126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 스미스·리드 등 메이저 챔피언들 출격 골프 2023.11.09 188
43125 '승장' 염경엽 LG 감독 "오늘의 역전승, 자신감 얻는 계기" 야구 2023.11.09 190
43124 전국 중등 축구 최강자 가린다…경주서 축구리그 왕중왕전 축구 2023.11.09 221
43123 문동주, 상무전 3이닝 1실점…곽빈은 대표팀 상대로 3이닝 2실점 야구 2023.11.09 190
43122 2023년에도 kt를 우승의 길로 인도하는 쿠에바스…6이닝 2실점 야구 2023.11.09 200
43121 오타니, 밥 11공기 먹으며 몸 키워 '이도류 완성' 야구 2023.11.09 194
43120 박동원, 짜릿한 역전 투런포…LG, 2차전 뒤집기로 KS 1승 1패(종합) 야구 2023.11.09 193
43119 대한항공 리베로 송민근, 슬로베니아에서 '단기 배구 유학' 농구&배구 2023.11.09 125
43118 '골대 불운' 이강인, AC밀란전 6∼7점대 무난한 평점 축구 2023.11.09 223
43117 '홀란 또 멀티골' 맨시티, 영보이스 3-0 완파…UCL 16강 확정 축구 2023.11.09 211
43116 [AFC축구 전적] 라이언시티 2-0 전북 축구 2023.11.09 178
43115 손흥민 향해 '눈찢기 인종차별' 팬…3년간 축구장 출입금지 축구 2023.11.09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