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PO행 실낱 희망'

K리그2 안양,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PO행 실낱 희망'

링크온 0 171 2023.11.13 03:22
안양 브루노
안양 브루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고 실낱같은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

안양은 12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안양은 14승 9무 12패, 승점 51을 기록해 6위가 됐다.

이로써 안양은 26일 최종라운드에서 천안을 꺾고, 현재 4위 경남FC나 5위 부천FC(이상 승점 54)가 최종 라운드에서 패하면 승강 PO에 나갈 수 있는 5위가 될 수 있다.

후반 36분 김동진의 득점으로 2-1로 앞서던 안양은 후반 49분에 안산 신재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이번 시즌 PO 진출이 그대로 좌절되는 듯했다.

신태용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인 신재혁은 후반 49분에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며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이 이미 지난 상황에서 안양은 브루노가 더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 스로인 상황에서 넘어온 공이 그라운드에 한 번 튀고 올라오자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3-2를 만들었다.

최하위 안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12위 천안(승점 24)과 승점 차가 2기 때문에 안산은 26일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고, 천안의 남은 2경기 결과를 지켜 봐야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384 LG家의 남다른 야구 사랑, 29년만에 빛봤다…롤렉스 시계 주인은 야구 2023.11.14 210
43383 클린스만호가 목동에서 모인 까닭은?…파주NFC와 작별 과정 축구 2023.11.14 205
43382 첼시, 맨시티와 4-4 난타전 명승부…"언빌리버블 EPL!" 축구 2023.11.14 233
43381 프로농구 소노, DB서 뛴 오누아쿠 영입…17일부터 출전할 듯 농구&배구 2023.11.14 136
43380 퇴출 대상에서 가을영웅이 된 LG 켈리…헌신으로 만든 KS 우승 야구 2023.11.14 202
43379 하든 영입한 LA 클리퍼스, 최하위 멤피스에도 져 5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3.11.14 138
43378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3.11.14 126
43377 KLPGA 다승왕 임진희, 암호화폐 9만 위믹스 받는다 골프 2023.11.14 207
43376 MVP 오지환 "롤렉스 시계, 회장님 유품…구광모 회장께 드릴 것" 야구 2023.11.14 206
43375 '조규성 88분' 덴마크 축구 미트윌란, 노르셀란 2-0 꺾고 4연승 축구 2023.11.14 210
43374 염경엽 LG 감독 "5차전 승리 간절…임찬규·김윤식만 휴식" 야구 2023.11.14 197
43373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문체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 축구 2023.11.14 208
43372 신상훈,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대상은 함정우(종합) 골프 2023.11.13 217
43371 [여자농구 부천전적] BNK 74-65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3.11.13 132
43370 벽산 플레이어스, '동호인 축구' K5리그 챔피언십 우승 축구 2023.11.13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