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유소년 야구 선수 육성을 위해 1989년부터 실시한 롯데기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롯데 구단은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팀까지 총 4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리틀부 강서구리틀, 초등부 양정초, 중등부 경남중, 고등부 부산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를 위해 구단은 7천만원을 지원했고, 참가한 팀에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보급했다.
롯데 구단은 2016년부터 티볼 아카데미를 시작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및 여자 중학교에 매년 5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부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총 2만 5천여명에게 6억원 상당의 문구 세트와 경기 티켓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