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 거절…FA 시장으로

'야구천재' 오타니,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 거절…FA 시장으로

링크온 0 216 2023.11.16 03:22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 쇼헤이(29)가 예상대로 원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퀄리파잉 오퍼(QO)를 거절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오타니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 7명의 선수는 모두 QO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QO는 원소속 구단이 FA에게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올해 QO 액수는 2천32만5천달러(약 265억5천만원)였고 오타니 등은 자신의 시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

QO 제도는 2012년 시작돼 총 131차례 제의가 이뤄졌다. 이중 선수가 응낙한 사례는 10번에 불과하다.

올해 원소속팀으로부터 QO를 받은 선수는 슈퍼스타 오타니를 비롯해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블레이크 스넬, 조시 헤이더(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에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소니 그레이(미네소타 트윈스)까지 총 7명이다.

이들은 모두 FA 시장에서 2천32만5천 달러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오타니는 총액 5억 달러(약 6천50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519 수능날 월드컵 장도 오르는 손흥민·클린스만 "수험생 파이팅!" 축구 2023.11.16 203
열람중 '야구천재' 오타니,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 거절…FA 시장으로 야구 2023.11.16 217
43517 우승보다 경험?…APBC 류중일호, 난관 뚫고 세대교체 앞당길까 야구 2023.11.16 231
43516 고진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앞두고 무릎 통증…대회는 출전 골프 2023.11.16 198
43515 대한항공 '질식 배구'로 삼성화재 완파하고 남자배구 5연승 농구&배구 2023.11.16 137
43514 '절치부심' 中 남자축구팀, '이코노미석' 타고 월드컵예선 출전 축구 2023.11.16 209
43513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3.11.16 121
43512 지소연 영입했던 첼시 헤이스,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축구 2023.11.16 205
43511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3.11.16 125
43510 문동주 "한국의 패기 보여주겠다…주눅 들지 않고 속구 던질 것" 야구 2023.11.16 239
43509 '캐디' 아내와 일본 무대 누비는 양지호 "코스 환경·대우 좋아" 골프 2023.11.16 204
43508 김상우 감독 "이탈리아배구 진출한 이우진, 고1 때부터 지켜봐" 농구&배구 2023.11.16 149
43507 '항저우 금빛 역투' 문동주, APBC 첫판 호주전 선발투수 낙점 야구 2023.11.16 218
43506 프로야구 SSG 새판짜기…선수 6명 방출 야구 2023.11.16 199
43505 박용수,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 골프 2023.11.16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