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15점 18리바운드…여자농구 KB, 하나원큐 7점 차 제압

박지수 15점 18리바운드…여자농구 KB, 하나원큐 7점 차 제압

링크온 0 147 2023.11.24 03:23
청주 KB 선수들
청주 KB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장악한 박지수를 앞세워 부천 하나원큐를 격파했다.

KB는 2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1-64로 제압했다.

5승 1패가 된 2위 KB는 선두 아산 우리은행(5승)과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지난 19일 인천 신한은행을 79-65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둔 하나원큐(5위)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KB에 막혀 시즌 5패(1승)째를 거뒀다.

한국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가 15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자프로농구 최고 슈터로 꼽히는 강이슬도 14점을 보태며 외곽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염윤아(12점 8리바운드), 허예은(12점 6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하나원큐에서는 '돌아온 베테랑' 김정은이 15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원큐의 전신 신세계에 지명된 김정은은 2017년까지 한 팀에서만 뛴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아산 우리은행에서 뛴 박정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하나원큐로 돌아왔다.

신지현도 1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나원큐 공격을 이끌었으나, 박지수가 골밑에서 버틴 KB를 넘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984 타이거 우즈, 아들과 함께 다음달 PNC 챔피언십에 출전 골프 2023.11.24 176
43983 K리그2 이랜드,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키코'와 스폰서십 축구 2023.11.24 195
43982 페디·노시환 경쟁…프로야구 MVP·신인상 시상식 27일 개최 야구 2023.11.24 238
43981 中, "손준호 석방되길" 클린스만 감독 발언에 "법대로 처리 중" 축구 2023.11.24 217
43980 경남, 승격PO 걸린 최종전 앞두고 설기현 감독에 '재계약 없다' 축구 2023.11.24 228
43979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2023.11.24 121
43978 중앙대, 숭실대 1-0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축구 2023.11.24 208
43977 선택지에 없었던 이적…김강민을 난처하게 만든 SSG의 안이함 야구 2023.11.24 252
43976 한국 월드컵 예선 다음 상대 태국, 새 사령탑에 일본인 이시이 축구 2023.11.24 224
43975 류현진 내년 예상 성적 "6승 5패 평균자책점 4.38" 야구 2023.11.24 235
43974 '유로2024 탈락' 아일랜드, 케니 감독과 3년 만에 결별 축구 2023.11.24 198
43973 '삼각편대 맹폭'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제물로 리그 2위 도약 농구&배구 2023.11.24 139
43972 29년만의 LG 트윈스 우승에…김인석 LG스포츠 대표 사장 승진 야구 2023.11.24 214
열람중 박지수 15점 18리바운드…여자농구 KB, 하나원큐 7점 차 제압 농구&배구 2023.11.24 148
43970 '10연패' 가스공사 강혁 "이런 모습 보이면 안 되는데…죄송해" 농구&배구 2023.11.24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