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추카,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진출…레알 마드리드와 격돌

파추카,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진출…레알 마드리드와 격돌

링크온 0 94 2024.12.16 03:22
이영호기자

알아흘리에 승부차기 6-5 승리…19일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

승리를 기뻐하는 파추카 선수들
승리를 기뻐하는 파추카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북중미 클럽 챔피언' 파추카(멕시코)가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를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 올라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을 다툰다.

파추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흘리와의 2024 FIFA 인터콘티넨털컵 플레이오프인 '챌린저컵'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챌린저컵' 트로피를 차지한 파추카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2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024 FIFA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FIFA 인터콘티넨털컵은 대륙간 클럽 대항전이다.

2024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우승팀인 파추카와 2023-2024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알아흘리는 연장전까지 득점하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선축에 나선 파추카는 1, 2번 키커가 실축하며 위축됐지만 알아흘리의 4, 5번 키커도 잇달아 득점에 실패하며 5번 키커까지 스코어 3-3으로 평행선을 이어갔다.

파추카의 6∼8번 키커가 잇달아 골을 터트린 가운데 알아흘리의 8번 키커가 실축했고, 결국 파추카가 챌린저컵을 따내며 이번 대회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83 KB손보,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물의…"전임 감독제 훼손"(종합2보) 농구&배구 2024.12.18 90
54782 흥국생명, 정관장·현대건설 잡으면 여자배구 최다 16연승 농구&배구 2024.12.17 89
54781 [여자농구 아산전적] 신한은행 57-43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4.12.17 93
54780 K리그2 경남, 진주고 2학년 GK 신준서와 '준프로 계약' 축구 2024.12.17 108
54779 KLPGA 최예림, 주니어 육성에 2천만원 기부 골프 2024.12.17 109
54778 강상재·오누아쿠 17점…프로농구 DB, kt에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2024.12.17 90
54777 손흥민 "토트넘 동료가 자랑스러워…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 축구 2024.12.17 103
54776 K리그1 대전, 분데스리가 출신 수비수 박규현 영입 축구 2024.12.17 102
54775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4.12.17 89
54774 광주상의, 골프장 유사 회원권 구입 적절성·과다 논란 골프 2024.12.17 106
54773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4.12.17 85
54772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 대회 준우승(종합2보) 골프 2024.12.17 96
54771 보이스캐디, 29일까지 보상판매 행사 골프 2024.12.17 95
54770 홍유순,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신한은행 첫 연승 농구&배구 2024.12.17 89
54769 손흥민,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한국갤럽] 축구 2024.12.17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