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유도' PK 놓친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

'이재성 유도' PK 놓친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

링크온 0 233 2023.11.28 03:24
선제골 넣고 기뻐하는 마인츠 선수들
선제골 넣고 기뻐하는 마인츠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호펜하임과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르코 리히터의 전반 39분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재성은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2선 공격수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는 등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28분 조나탄 부르카르트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10라운드 라이프치히전(2-0 승)에서야 시즌 첫 승을 올린 마인츠는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만족스럽지 못한 흐름을 이어갔다.

마인츠의 순위는 리그 18개 팀 중 강등권 최상단인 16위(승점 8)다.

호펜하임은 6위(승점 20)에 자리했다.

마인츠는 에드밀손 페르난데스가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준 공간 패스를 리히터가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마인츠는 그러나 후반 3분 호펜하임 로베르트 스코브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마인츠는 후반 중반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동료의 패스를 넘어지며 슛으로 마무리 지으려다 파울과 페널티킥을 유도해내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에이멘 바르코크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194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2023.11.28 237
열람중 '이재성 유도' PK 놓친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 축구 2023.11.28 234
44192 테임즈가 소개한 한국야구…페디, NC 소속 두 번째 정규시즌 MVP 야구 2023.11.28 228
44191 '신인왕' 문동주 "내년에 포수 최재훈 선배와 함께 15승 합작" 야구 2023.11.28 227
44190 "오프사이드 3개 말고는 할 게 없었다"…손흥민에 최하 평점 축구 2023.11.28 228
44189 프로야구 롯데, LG에 신인 지명권 넘기고 좌완 진해수 영입 야구 2023.11.28 219
44188 여자축구 U-20 박윤정 감독, 우즈베크와 데뷔전…"기본에 충실" 축구 2023.11.28 217
44187 위기의 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1-2 역전패…3연패 '먹구름' 축구 2023.11.28 221
44186 KIA,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종료…피치클록 적응 훈련 야구 2023.11.28 220
44185 KLPGA 투어 박지영, 셰플러코리아와 사회공헌 활동 골프 2023.11.28 175
44184 프로농구 KCC, 홈에서 현대모비스 꺾고 연패 탈출…허웅 21점 농구&배구 2023.11.28 148
44183 프로농구 올스타전, 2024년 1월 14일 경기도 고양서 개최 농구&배구 2023.11.28 133
44182 KLPGA 홍보모델 선정 온라인 투표 시작…다음 달 10일 마감 골프 2023.11.28 181
44181 울산·전북·인천 '살얼음판 16강 도전'…28∼29일 ACL 5차전 축구 2023.11.28 204
44180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에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김시우 골프 2023.11.28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