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최고신인 문동주…한화 출신 신인왕은 류현진 이후 17년만

2023 최고신인 문동주…한화 출신 신인왕은 류현진 이후 17년만

링크온 0 225 2023.11.28 03:23
역투하는 한화 선발 문동주
역투하는 한화 선발 문동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파이어볼러' 문동주(20·한화 이글스)가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 신인으로 뽑혔다.

2006년 류현진(36) 이후 17년 만에 탄생한 '한화 출신 신인왕'이다.

문동주는 27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신인왕 트로피를 받았다. 신인왕 상금은 300만원이다.

한국야구기자회가 선정한 10명이 신인왕 후보에 올랐고, 정규시즌 종료 후 기자단 투표를 했다.

KBO가 봉인된 상태로 보관한 투표함이 27일 개봉됐다.

문동주는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2022년에 입단한 문동주는 지난해 1군에서 28⅔이닝만 던져, '신인왕 후보 자격'을 지켰다.

KBO리그는 입단 5년 이하, 누적 기록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는 선수를 신인왕 후보 선정 대상자로 본다.

문동주는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호투했고, 지난 4월 12일 KBO리그 국내 선수 최초로 시속 160㎞대 공(시속 160.1㎞)을 던지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윤영철(19·KIA 타이거즈)도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로 잘 던졌지만, 문동주를 넘지는 못했다.

문동주는 빙그레 시절 포함 1987년 이정훈, 2001년 김태균, 2006년 류현진에 이어 한화가 배출한 4번째 신인왕으로 기록됐다.

무대에 오른 문동주는 "트로피가 참 무겁다. 이 무게를 잘 견뎌야 할 것 같다"며 "류현진 선배 이후 17년 만에 신인왕을 받은 한화 선수가 됐다. 팬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209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3.11.29 110
44208 파리 올림픽 출전 바라는 신지애, 세계랭킹 15위로 상승 골프 2023.11.29 167
44207 [AFC축구 전적] 인천 2-1 요코하마 축구 2023.11.29 188
44206 프로축구 인천, 요코하마 2-1 꺾고 ACL 16강 희망 밝혀 축구 2023.11.29 201
44205 프로축구 인천 오반석 "젊은 선수들, 인천의 자산…미래 기대돼" 축구 2023.11.29 191
44204 프로야구 NC, 페디에게 다년계약 제안…"현 여건상 최고 대우" 야구 2023.11.29 217
44203 '허훈 17점' 프로농구 kt, LG 꺾고 3연승…공동 2위 도약 농구&배구 2023.11.29 133
44202 코너킥·프리킥에도 VAR?…국제축구평의회, 적용 범위 확대 논의 축구 2023.11.29 206
44201 매립지공사, 친환경 골프장 자격 박탈…농약 사용량 축소 신고 골프 2023.11.29 185
44200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2023.11.29 113
44199 울산 상대로 '데뷔골'…인천 박승호, K리그1 37라운드 MVP 축구 2023.11.29 213
44198 [게시판] 하이엠솔루텍, LG 시스템에어컨 세척서비스 29% 할인 야구 2023.11.29 221
44197 PGA투어 2승 센든 "파킨슨병 투병 중…골프 포기 않는다" 골프 2023.11.28 185
44196 대한배구협회, 노진수·김철용 경기력향상위원장 선임 농구&배구 2023.11.28 142
44195 2023년 철원평화컵 전국 교육대학교 축구대회 성료 축구 2023.11.28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