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FIFA 랭킹 1계단 상승해 23위…브라질 3→5위 하락

클린스만호, FIFA 랭킹 1계단 상승해 23위…브라질 3→5위 하락

링크온 0 217 2023.12.01 03:20
클린스만
클린스만 '분더바!'

(선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1.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1계단 오른 23위가 됐다.

30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0월 24위에서 1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랐다.

7월 랭킹에서 28위였던 한국은 4개월 연속(9월 26위·10월 24위) 상승세를 이어갔다.

클린스만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치러진 11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대승을 거뒀다.

16일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는 5-0으로, 21일 중국 원정에서는 3-0으로 승리했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부터 5연승을 달리며 한 해 일정을 가파른 상승세로 마감한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나라 중에서는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일본 역시 우리처럼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이란(21위)이 아시아 나라 중 2번째로 순위가 높았고, 그다음이 한국이었다.

25위로 2계단 상승한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4번째였다.

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경쟁하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바레인 86위, 요르단 87위, 말레이시아 130위 등이다.

전체 순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각각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각각 1계단씩 전진해 3, 4위가 됐다.

11월 열린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경기에서 모두 진 브라질이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브라질은 17일 콜롬비아 원정에서 1-2로 졌고, 22일에는 '숙적' 아르헨티나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브라질은 10월 치른 우루과이전(0-2패)까지 더하면 남미 예선에서 3연패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314 유희형 전 KBS 농구 해설위원 '나의 삶 나의 농구' 출간 농구&배구 2023.12.01 115
44313 한화 노시환, 스포츠서울 2023 프로야구 올해의 상 대상 야구 2023.12.01 228
44312 [프로농구 부산전적] kt 85-71 KCC 농구&배구 2023.12.01 105
44311 KBO 보류선수 제외 선수 발표…알포드·태너 등 재계약 실패 야구 2023.12.01 230
44310 축구종합센터 위해 100만원 기부하면 광장에 이름 새겨준다 축구 2023.12.01 218
44309 우리카드, 대한항공 잡고 남자배구 선두 도약…현대건설은 4연승(종합) 농구&배구 2023.12.01 141
열람중 클린스만호, FIFA 랭킹 1계단 상승해 23위…브라질 3→5위 하락 축구 2023.12.01 218
44307 프로축구 충북청주, 연고지 취약 계층 위한 연탄 배달 봉사 축구 2023.12.01 207
44306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권순태, 올 시즌 끝으로 선수 은퇴 축구 2023.12.01 219
44305 보육원 출신 K리그1 공격수 제르소, 보육원에 600만원 기부 축구 2023.12.01 201
44304 16-19에서 9연속 득점…우리카드, 대한항공 잡고 남자배구 선두 농구&배구 2023.12.01 123
44303 도널드, 2025년에도 라이더컵 골프 유럽연합팀 이끈다 골프 2023.12.01 234
44302 복귀전 캐디는 동업자…우즈, 내년 전담 캐디 누굴까 골프 2023.12.01 215
44301 "여자월드컵 출전 선수들, 금전적 보상 부족…부업도 나서" 축구 2023.12.01 206
44300 '너 죽고 나 살자'…K리그 다이렉트 강등, 수원에서 갈린다 축구 2023.12.01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