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김세창과 트레이드

프로농구 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김세창과 트레이드

링크온 0 155 2023.12.02 03:23
조은후(왼쪽)와 김세창(오른쪽)
조은후(왼쪽)와 김세창(오른쪽)

[고양 소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김세창을 보내고 조은후를 영입했다.

KBL은 1일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김세창과 조은후를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이정현의 체력적 부담을 덜 백업 자원을 보강하려는 소노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가드 조은후는 자신의 첫 프로 무대 스승인 김승기 소노 감독과 재회한다.

성균관대 시절 대학리그에서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활약을 보인 조은후는 2021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당시 정관장의 전신 안양 KGC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김승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은후는 2021-2022시즌 정관장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9경기에 출전, 평균 2.5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2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올 시즌에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 나선 뒤 코트를 밟지 못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조은후는 리딩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워크를 가진 선수로 수비 또한 강점이 있어 가드진 백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외곽슛에 약점이 있지만, 그 외 부분에서 커버가 되고 슈팅은 트레이닝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조은후를 중용할 뜻을 밝혔다.

가드 김세창은 2019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0-2021시즌부터는 소노의 전신 고양 오리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프로 무대에서 48경기에 출전해 평균 1.7점,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404 뮌헨, 폭설로 우니온 베를린전 연기…김민재 추가 휴식 축구 2023.12.03 215
44403 카타르 아시안컵 마스코트는 12년만에 돌아온 '다섯가족 사막쥐'(종합) 축구 2023.12.03 208
44402 강등 위기서 수원FC 구해낸 이영재 "골키퍼 시야 가리려 했다" 축구 2023.12.03 208
44401 '12연패' 후인정 감독, 트레이드 거론 "3라운드 안에 결정해야" 농구&배구 2023.12.03 138
44400 [인사] 스포츠서울 야구 2023.12.02 207
44399 NBA 골든스테이트, '대추격전' 클리퍼스에 진땀승 농구&배구 2023.12.02 133
44398 헨트, 루한스크 대파하고 UECL 16강 눈앞…홍현석은 재활 중 축구 2023.12.02 222
44397 인판티노 FIFA 회장 "여자 축구 방송 좀 더 해줘" 축구 2023.12.02 221
44396 LIV골프 지원한 스트라우드 "PGA투어는 무명 선수에 관심 없다" 골프 2023.12.02 221
열람중 프로농구 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김세창과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3.12.02 156
44394 우즈, 새벽 4시에 체육관에서 동료 선수들한테 문자 골프 2023.12.02 237
44393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2023.12.02 140
44392 '홈런·타점왕' 노시환,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야구 2023.12.02 199
44391 한국골프문화포럼, 8일 엔데믹 시대 골프 산업 토론회 개최 골프 2023.12.02 185
44390 심정지 왔던 NBA 르브론 아들 브로니, 코트 복귀한다 농구&배구 2023.12.02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