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KBO가 주관하는 2024∼2026년 KBO리그 경기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권리와 재판매 사업권을 보유한다. 중계 권역은 대한민국 영토 내로 한정된다.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회사명, 담당자 이름과 직책, 연락처를 적어 KBOP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KBOP는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해 제안요청서와 서류 양식 등을 보낼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방송사, 포털, 통신사, OTT 서비스 등 사업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하고, 자사 보유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편성할 수 있는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업체다. 컨소시엄(공동수급체)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수도 있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찰 참가 신청서, 제안서 등의 제반 서류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