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학폭' 폭로 동창생, 검찰 무혐의 처분

프로야구 선수 '학폭' 폭로 동창생, 검찰 무혐의 처분

링크온 0 229 2023.12.06 03:20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프로야구 선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동창생이 검찰 수사에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광주지검은 5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23)씨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스포츠 선수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잇따라 불거진 2021년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였던 B 선수를 가해자로 지목한 초등학생 시절 폭행 및 따돌림 피해 폭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B 선수의 실명과 얼굴 사진이 포함됐다.

A씨의 주변인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며 A씨가 초등생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본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러한 정황 등을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

A씨를 고소한 B 선수 측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초등 4학년이던 2010년 9월 야구부 활동을 위해 해당 학교로 전학을 갔다. A씨와 3개월 정도만 같은 반이었고 5·6학년 때는 반도 달랐다"며 "학폭 의혹이 허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569 프로축구 경남FC, 설기현 감독과 결별…4년 동행 마침표 축구 2023.12.06 198
44568 여자배구 흥국생명, 페퍼에 셧아웃 압승…9연승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3.12.06 131
44567 '데뷔하기도 전 대박' 19세 야구선수 추리오 "달라지지 않을 것" 야구 2023.12.06 233
44566 서울광장 검토 'LG트윈스 우승환영회' 안 하기로…시 후원만 야구 2023.12.06 232
44565 EPL, 영국내 TV 중계권 팔아 역대 최고 '11조 잭폿' 축구 2023.12.06 208
44564 '토트넘전서 판정 불만 폭발' 맨시티, 협회 징계 위기 축구 2023.12.06 210
4456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6일부터 시작 농구&배구 2023.12.06 133
44562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2023.12.06 128
44561 페퍼 세터 박사랑, 흥국생명과 나흘 만의 리턴매치에 선발 출격 농구&배구 2023.12.06 145
44560 함정우 등 코리안투어 선수들, LIV 도전…8일부터 프로모션 대회 골프 2023.12.06 238
열람중 프로야구 선수 '학폭' 폭로 동창생, 검찰 무혐의 처분 야구 2023.12.06 230
44558 메이저리거에 72세 노장까지…PGA 시니어투어 이색 도전자 골프 2023.12.06 209
44557 금호리조트, 中골프장 '웨이하이포인트CC' 시즌 운영 본격화 골프 2023.12.06 194
44556 아픔 여전하지만…수원 '영건' 김주찬 "축구 인생의 약으로" 축구 2023.12.05 250
44555 7개월 만에 복귀 우즈, 세계랭킹도 '껑충'…430계단 상승 골프 2023.12.05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