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와 서울 삼성이 선수 1명씩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두 팀은 8일 SK가 포워드 박민우(197㎝)를 받는 대신 삼성에 가드 홍경기(182㎝)를 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 유니폼을 입는 박민우는 고려대 출신으로 2020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삼성으로 향하는 홍경기는 2011년 원주 DB의 전신 원주 동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kt, 전자랜드를 거쳐 2022-2023시즌부터 SK에서 뛰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몸담았던 2021-2022시즌 평균 5.3점이 가장 성적이 좋았던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