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잡고 하루만에 KB와 공동 1위 복귀

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잡고 하루만에 KB와 공동 1위 복귀

링크온 0 149 2023.12.17 03:22
우리은행 승리 앞장선 김단비
우리은행 승리 앞장선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내달리며 청주 KB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60-48로 승리했다.

5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2위에서 청주 KB와 공동 선두(11승 1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전날 KB가 인천 신한은행에 승리해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우리은행이 불과 하루 만에 다시 공동 선두로 전진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KB에만 한 차례 패했을 뿐이다.

3연승 뒤 선두권 팀에 2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4위(5승 8패)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 중반 노현지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명관의 3점 등으로 27-17, 10점 차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3쿼터 3점 3개를 꽂은 최이샘과 6점을 넣은 김단비를 앞세워 성큼성큼 달아났고, 쿼터가 끝난 시점 51-29, 22점 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케 했다.

3점 던지는 최이샘
3점 던지는 최이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쿼터에 점수 차가 줄어들지 않자 하나원큐는 벤치 멤버를 대거 코트로 내보내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김단비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6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우리은행의 승리에 앞장섰다.

3쿼터 하나원큐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3점 3방을 포함해 14점을 넣은 최이샘의 활약도 돋보였다.

하나원큐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929 [일문일답] 이정후 "역사·전통의 팀에 와서 영광…적응 최우선" 야구 2023.12.17 210
44928 [프로배구 전적] 16일 농구&배구 2023.12.17 139
44927 "이정후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벨린저 등 추가 영입 나설 듯" 야구 2023.12.17 227
44926 "브라질 주전이니까" 손흥민 말 대로…히샤를리송 연속골 폭발 축구 2023.12.17 201
4492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8-69 LG 농구&배구 2023.12.17 141
열람중 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잡고 하루만에 KB와 공동 1위 복귀 농구&배구 2023.12.17 150
44923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0-48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3.12.17 142
44922 MLB 강속구 투수 셔저, 허리 디스크 수술…내년 중순 복귀 야구 2023.12.17 242
44921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3.12.17 144
44920 미국 매체 집중조명 "이정후의 매력, 언어장벽도 막지 못했다" 야구 2023.12.17 225
44919 프로농구 정관장, 삼성 꺾고 7연패 마감…배병준 18점(종합) 농구&배구 2023.12.17 163
44918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3.12.17 152
44917 현대건설, 8연승으로 선두 도약…양효진 1천500 블로킹(종합) 농구&배구 2023.12.17 161
44916 [르포] 이정후 입단 현지도 큰 관심…"SF, 타자로 가장 큰 계약" 야구 2023.12.17 217
44915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정후야, 실패해도 고개 숙이지 말고…" 야구 2023.12.17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