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링크온 0 90 2024.12.26 03:22
전창해기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45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환경연구원은 우기(7∼9월) 때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 흙, 연못 등에서 시료 413건을 채취해 검사했다.

검사가 이뤄진 농약 성분은 총 25종이다.

이 가운데 시료 157건에서 클로로탈로닐, 다이아지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이프로디온, 아족시스트로빈 등 농약 8종이 미량 검출됐다.

이들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며, 검출량 역시 농촌진흥청이 먹는 농산물에 적용하는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 기준'보다도 적었다는 게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미량의 농약이 검출된 지점은 흙 23.2%, 연못 등 유출수 69.2%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골프장의 잔류농약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매년 우기와 건기 두 차례 실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51 [프로농구 대구전적] LG 85-5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2.27 75
55050 K리그2 강등 인천 윤정환 감독 "열정·경험 바탕으로 승격 달성" 축구 2024.12.27 86
55049 [프로배구 전적] 26일 농구&배구 2024.12.27 79
55048 배구연맹, 포히트 '중간랠리' 기조 유지…"비시즌 중 개선 검토" 농구&배구 2024.12.27 70
55047 정몽규 후보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하겠다"(종합) 축구 2024.12.27 76
55046 인천 박승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성장에 배고프다" 축구 2024.12.27 80
55045 '미·일 197승' 다나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입단 야구 2024.12.26 87
55044 정몽규·신문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종합) 축구 2024.12.26 91
55043 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농구&배구 2024.12.26 88
55042 AP 올해의 여자 선수에 WNBA 최고 스타 클라크 농구&배구 2024.12.26 86
55041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2024.12.26 87
55040 '어색한' 파란 연습복 입은 SK…"이겨서 붉은 옷 입고 싶었다" 농구&배구 2024.12.26 81
55039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재연임…2026년 말까지 임기 골프 2024.12.26 97
55038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94-68 정관장 농구&배구 2024.12.26 89
열람중 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골프 2024.12.26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