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K라그1 대구FC에서 뛰었던 '젊은피' 미드필더 김희승(21)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제일고 출신인 김희승은 2021년 대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무대에서 통산 15경기를 뛰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스리백 전술에서는 중앙 수비수도 맡을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지난해에는 주로 대구FC B팀에서 뛰면서 K4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팀의 K3리그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184㎝의 키에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김희승은 몸싸움을 잘하고, 킥 능력도 좋아서 반대 전환 패스와 중거리 패스가 강점이라는 게 부산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