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링크온 0 77 2024.12.26 03:23

아포짓스파이커 겹치는 메가와 역할 분담 '교통정리'

공격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오른쪽)
공격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외국인 '거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정식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정관장은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부키리치의 포지션을 기존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경해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아시아 쿼터 선수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그대로 맡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이 부키리치와 메가를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로 뽑으면서 포지션 중복 문제가 발생했다.

정관장의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정관장의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가 연일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부키리치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역할을 분담시켜 문제를 해결했다.

부키리치는 현재 득점 부문 3위(355점), 공격 성공률 5위(41.87%), 리시브 부문 7위(리시브 효율 33.96%)를 달리고 있다.

부키리치는 수비에 불리한 198㎝의 큰 키를 갖고 있음에도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가 있어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을 맡기 위해 리시브 훈련을 한 경험이 있다.

리시브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
리시브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의 공격 쌍포인 메가도 득점 부문 4위(353점), 공격 성공률 2위(45.75%), 후위 공격 1위(48.62%), 시간차공격 1위(77.78%)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부키리치와 메가가 공격을 이끄는 정관장은 6연승을 달리며 3위에 랭크돼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76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농구&배구 2024.12.28 64
55075 FC목포, 조덕제 감독 재선임 축구 2024.12.27 81
55074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2024.12.27 75
55073 외국인 골키퍼 금지 규정 낳은 신의손 "이제 제한 없애야" 축구 2024.12.27 79
55072 '19번째 성탄절' 제임스 31점…NB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격파 농구&배구 2024.12.27 70
55071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온라인·사전투표, 이번엔 시행 불가" 축구 2024.12.27 81
55070 윤정환이 주목한 최우진 "무조건 승격…감독님 주문 잘 따를 것" 축구 2024.12.27 75
55069 KIA, 코치진 확정…김주찬·조승범·김민우·윤해진 1군 합류 야구 2024.12.27 84
55068 까스텔바작, KLPGA 신인 이정민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2024.12.27 100
55067 메이저리그서 팬 하기 가장 어려운 팀은 에인절스…2위 시애틀 야구 2024.12.27 78
55066 '한국 야구의 자산' 추신수, 2025년 2군 프런트로 SSG와 동행 야구 2024.12.27 77
55065 김혜성, MLB 계약 없이 조기 귀국…"해외 체류 제약 문제" 야구 2024.12.27 73
55064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 다니엘레 코치에 3경기 출전정지 징계 농구&배구 2024.12.27 73
55063 국내 아마추어 남성 골퍼 평균 핸디캡은 13.5 골프 2024.12.27 90
55062 KLPGA '투어 스타' 김민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1천만원 후원 골프 2024.12.27 95